
갖고있는 바비펫 제품들.
자잘한거 몇개 더 있는데 버렸는지 보이지 않는다.
리퀴드 하이라이터, 섀도우 5개, 크림 블러셔, 립스틱 두개.

바비펫 캘리포니아 스캔들 핑크, 골드.
한참 하이빔 문빔 아류작들이 로드샵을 휩쓸때 나도 한번 써보고 싶어서 부담없이 바비펫 제품으로 구매.
근데 완전 별로....

퍼보면 골드가 더 되직하다.
양은 짐승용량 30ml...하이라이터로 쓰면 내 얼굴에서 별로 티도 안나길래
그냥 펄베이스처럼 비비/하이라이터에 섞어썼었는데 그래도 별로였던 기억..
요즘은 펄들어간 베이스 절대 안쓰는지라 얘네도 쓸일 없을듯ㅠ
그래도 한때 자린고비 정신으로 열심히 써서 미련은 없다.

바비펫 나우티걸 쉬폰케잌 크림 블러셔 4호 쉬폰코랄.
얜 꽤 괜찮게 썼다. 발색 여리여리하고 얼굴에 바르면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된다.
색도 예쁘고 가격도 저렴하고.. 어퓨 팟루즈는 좀 볼에 바르기 끈적거리는 제형이고 발색도 잘되는 편이라
한번 바르려면 손에 퍼프에 파우더에.. 써야할게 너무 많았는데ㅋㅋ
얘는 퍼프 쓸 필요도 없이 그냥 손으로 퍼서 얼굴에 문질문질해서 쓸 수 있어서 좋았다.

바비펫 매직걸즈 립스틱 1호 우아한 베이지걸, 2호 고혹적인 밀키피치걸
우아한 베이지걸은 다홍색 틴트 바르기전에 입술색 죽이는데 쓴다.
바르면 촉촉하다기보단 기름짐... 그래도 싼값에 무난한 베이지 립스틱인듯.
고혹적인 밀키피치걸은 겉보기엔 참 예쁜데...입에 바르면 완전 shit.
그래서 쳐박아놨다가 한때 크림블러셔처럼 썼었다. 손에 뭐 묻힐 필요도 없이 몸통채로 얼굴에 긋고 퍼프로 두들두들
그러면 좀 쓸만..하긴한데 그렇게 많이 손이 가진 않더라. 그래도 얘도 열심히 자린고비처럼 썼다.

바비펫 입술 탱탱 립글로스
인터넷에서 주문했는데, 배송온거 뜯어보니 벌써부터 기름층과 분리되어 있었던 립글로즈ㅋㅋ;
교환하고 어쩌고 하기 귀찮아서 그냥 화장대에 던져놨었다.
한 일년 잊고 살다가, 요즈음 파우치 재정비 하면서 파우치 안에 넣어놓음..어쩌다 한번이라도 쓰겠지 싶어서ㅋㅋ
근데 은근 손이 많이간다. 옛날에 이 립글로즈는 바르면 기름지고 입술에 부담이 많이간다고 엄청깠었는데,
요즘은 그냥 입술 화장 수정할때 슥슥 바르고 다님. 여전히 기름지긴한데 뭐..그럭저럭 색은 예쁘다.
이것말고도 바비펫 립글로스 하나 더 있었는데, 그것도 별로였던 기억... 바비펫 립글은 별로였음


개인적으로 바비펫에서 좋았던건 섀도우~
나름 유명한 듀얼섀도/트리플 섀도우와 별로 안유명한 펑키 원컬러 섀도우들.
바비펫 섀도우 저렴하고 괜찮았는데.. 내라는 섀도우는 안내고 이상한 신상만 내더니만은..결국...

바비펫 매직걸즈 듀얼 섀도우 4호 핑크브라운, 9호 핑크와인
핑크브라운이 꽤 예쁘다. 저렴한데 발색 잘되고 지속력도 괜찮고...뭐 괜찮았음

얘는 바비펫 매직걸즈 트리플 아이섀도우 4호 카페오레.
데일리 브라운 눈화장할때 쓰기 좋다고 나름 유명세 탔던 제품.
발색 잘되고 펄감 꽤나 있고 좋음. 가격도 저렴저렴했던걸로 기억..

얘네는 펑키룩 원칼러 아이섀도우 pb브라운이랑 pp피치.
듀얼섀도우나 트리플섀도우 신상 나오길 기다렸는데, 왠 허접해보이는;; 섀도우만 내길래 실망했었는데..
어느 블로그에서 pb브론즈 발색보고 꽤 괜찮길래 바비펫 가서 업어옴.
난 pb브론즈 집은줄 알았는데 집에와서 보니 pb브라운이었다는 슬픈 전설..
제형이 피그먼트-크림섀도우-그냥 섀도우;;의 그 어드메..문지르면 가루가 생성되는데, 밀착력 나쁘지않고 발색도 잘된다.
pp피치는 색이 예쁘길래 블러셔러 써볼까 하고 데려왔다.
크림섀도우로 쓰기에는 유분기가 너무너무쩐다;; 어퓨 팟루즈랑 비슷한..아니 그보다 더 기름진 제형.
색은 참 예쁨.
(+여기엔 까먹고 안올렸는데, 에뛰드 얼굴선 브라이트너짭도 써봤는데 괜찮았음.
에뛰드거 사려다가 그냥 더 저렴하고 비슷하게 생긴 바비펫걸로 구매한거였는데ㅋㅋ
은은하게 하이라이트 효과주기 좋아서 꽤 썼다.)
한때 패기쩌는 카피를 하는 브랜드는 미샤가 아니라 바비펫이었는데^^;;
한참 소식이 없길래 검색 좀 해봤더니 회사 부도났다고ㄷㄷㄷ....
->부도난거 아니래요^^ 정상 영업하고 있다네요.
이것저것 써본결과, 가격대비 괜찮은 제품들도 많았건만..
대놓고 카피+ 허구헌날 세일해댐+ 별다른 발전이 없는 신상들+ 정작 바비펫 자체의 브랜드 이미지는 없음
...등등때문에 망한듯ㅠㅠ
근데 명동가면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도 있고 온라인 쇼핑몰도 살아있네? 계속 세일도 하고..
티어스랑 비슷한 상황인건지ㅋㅋ;; 재고 남은건 팔고 가려는건가 싶다.




덧글
저희는 2012년 7월 6일 자로 회생개시결정 판결이 법으로 나와서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하오니 홍보중인 문구중에 바비펫 부도라는 문구는 삭제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사이미지에 큰악영향을 줄 소지 가 있습니다.
바비펫부도 문구는 꼭 삭제 해주시기 바랍니다.